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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일본 뇌염 매개 모기 발견: 일본 뇌염에 대한 개요와 대응

기연술사 2024. 6. 2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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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에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물린 뒤 급성 뇌염이 진행되면 사망률이 20~30%라고 합니다.

 

1. 뉴스

 


오늘(19일)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2일 울주군 청량읍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 빨간 집모기'가 발견됐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첫 발견일(6월 4일)보다는 4일 늦은 것으로, 채집된 모기를 검사한 결과 병원체 5종(일본뇌염, 웨스트나일바이러스, 지카 바이러스, 황열 바이러스, 뎅기바이러스)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작은 빨간 집모기는 일반적으로 6월에 남부지역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우리나라 전역에서 관찰됩니다.

7∼9월 밀도가 높아지고 10월 말까지 관찰되기도 합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게 물리면 대부분 무증상이지만, 급성 뇌염으로 진행되면 환자의 20∼30%가 사망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 는 모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과 예방접종이 중요하다"며 "생후 12개월부터 만 12세 이하 아동은 표준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하고, 가정에서는 방충망과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외활동 때는 밝은 색의 긴 옷을 착용하고 기피제를 사용해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2. 일본뇌염: 개요와 대응

 

일본뇌염이란?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Japanese Encephalitis Virus, JEV)**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뇌염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주로 Culex 속의 모기에 의해 전파됩니다. 일본뇌염은 아시아와 서태평양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며, 특히 여름과 가을에 유행합니다.

감염 경로

  1. 매개체: 일본뇌염 바이러스는 주로 Culex tritaeniorhynchus 모기에 의해 전파됩니다.
  2. 숙주: 돼지와 물새가 주요 자연 숙주입니다. 모기가 감염된 동물을 물어 바이러스를 획득하고, 이후 사람을 물 때 바이러스를 전파합니다.

증상

 

일본뇌염에 감염된 사람들 중 다수는 무증상이나 경미한 증상을 보입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심각한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 경미한 증상:
    • 발열
    • 두통
    • 오한
    • 피로
  • 심각한 증상:
    • 고열
    • 혼수
    • 경련
    • 마비
    • 혼란 및 의식 저하

진단

 

일본뇌염의 진단은 주로 혈액이나 뇌척수액에서 바이러스의 존재를 확인하는 검사로 이루어집니다.

  • 혈청학적 검사: 항체 검출을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합니다.
  • PCR 검사: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검출합니다.

치료

 

일본뇌염에 대한 특별한 치료법은 없으며, 증상을 완화하고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대증 요법이 주로 사용됩니다.

  • 입원 치료: 심각한 경우 입원하여 증상 관리와 지지 요법을 제공합니다.
  • 뇌압 조절: 뇌 부종을 줄이기 위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경련 조절: 항경련제를 사용하여 경련을 조절합니다.

예방

  1. 백신 접종:
    • 일본뇌염 백신은 매우 효과적이며, 특히 고위험 지역으로 여행하거나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권장됩니다.
    • 어린이들은 국가 예방접종 프로그램을 통해 접종을 받습니다.
  2. 모기 회피:
    • 모기장 사용
    • 모기 기피제 사용
    • 긴 옷 착용
    • 모기 활동이 활발한 시간대(주로 저녁과 새벽)에 실내에 머물기
  3. 모기 구제:
    • 모기 서식지 제거(고인 물 등)
    • 살충제 사용

대한민국에서의 일본뇌염

 

대한민국에서도 일본뇌염은 매년 발생하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특히 여름철에 발생률이 높아지며, 보건 당국은 이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 일본뇌염 백신은 국가 예방접종 프로그램에 포함되어 있으며, 어린이들은 일정 나이에 따라 접종을 받습니다.
  • 모기 감시: 질병관리청(KDCA)은 모기 활동을 감시하고, 일본뇌염 위험을 경고합니다.
  • 예방 교육: 국민들에게 일본뇌염 예방을 위한 교육과 정보를 제공합니다.
3. 작은빨간집모기

 

작은 빨간 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는 일본뇌염 바이러스(Japanese Encephalitis Virus, JEV)를 전파하는 주요 매개체로, 아시아와 서태평 양 지역에서 흔히 발견됩니다. 이 모기는 주로 논과 늪지대에서 서식하며, 특히 여름철에 활동이 활발합니다.

 

생태 및 서식지

  1. 서식지:
    • 작은 빨간 집모기는 주로 논, 늪지, 정체된 물 등이 있는 지역에서 서식합니다. 이 지역은 모기의 유충이 성장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 인간의 주거지 주변에도 존재할 수 있으며, 특히 가축이 있는 농장 근처에서 흔히 발견됩니다.
  2. 활동 시기:
    • 주로 여름철(5월에서 10월) 동안 활동이 활발합니다.
    • 저녁과 밤에 주로 활동하며, 이때 사람과 동물을 물어 피를 빨아들입니다.

위험 및 질병 전파

  1. 일본뇌염:
    • 작은빨간집모기는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주요 매개체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주로 돼지와 물새를 통해 자연 숙주에서 모기로 전파된 후, 다시 모기를 통해 사람에게 전염됩니다.
    • 일본뇌염에 감염되면 뇌염, 고열, 두통, 혼수상태, 경련 등의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기타 질병:
    • 이 모기는 일본뇌염 외에도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West Nile Virus)와 같은 다른 질병을 전파할 수 있습니다.

예방 및 통제

  1. 모기 구제:
    • 서식지 제거: 논, 늪지, 고인 물 등 작은 빨간 집모기가 번식할 수 있는 서식지를 제거하거나 관리합니다.
    • 살충제 사용: 모기 성충 및 유충을 대상으로 한 살충제 사용을 통해 모기 개체 수를 줄입니다.
  2. 모기 회피:
    • 모기장 사용: 모기장을 사용하여 모기의 접근을 막습니다.
    • 모기 기피제 사용: 피부나 옷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여 모기의 접근을 차단합니다.
    • 긴 옷 착용: 저녁과 밤에 긴소매와 긴 바지를 착용하여 피부 노출을 최소화합니다.
  3. 백신 접종:
    • 일본뇌염 백신: 일본뇌염이 유행하는 지역에서는 예방접종을 권장합니다. 대한민국에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국가 예방접종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4. 교육 및 홍보:
    • 일본뇌염과 작은 빨간 집모기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 조치를 홍보하여 개인과 지역사회의 예방 노력을 강화합니다.

 

4. 결론 및 의견

 

대한민국에서도 작은 빨간 집모기는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주요 매개 모기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여름철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될 때 보건 당국은 모기 서식지 제거와 모기 회피 조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에게는 예방접종과 함께 모기 기피 방법을 교육하여 일본뇌염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주요 모기이며, 이로 인해 심각한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서식지 제거, 모기 회피, 백신 접종 등의 예방 조치를 통해 작은 빨간 집모기에 의한 질병 전파를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습니다. 개인과 지역사회 모두가 협력하여 모기 구제와 예방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본뇌염은 예방이 가능한 질병으로, 백신 접종과 모기 회피, 모기 구제 활동을 통해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일본뇌염이 유행하는 지역을 방문하거나 거주하는 경우, 백신 접종과 함께 모기 방지 조치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건 당국의 지침을 따르고 예방 조치를 취함으로써 일본뇌염으로부터 자신과 가족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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