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혹시 ‘철도의 날’을 아시나요?
6월이 되면 바다도, 계곡도, 캠핑도 떠오르지만… 철도 마니아에겐 6월 28일이 특별한 날입니다. 바로 대한민국 철도의 날이기 때문이죠!
기차 한 번쯤 타보신 적 있죠?
‘칙칙폭폭~’ 소리에 가슴 설레던 어린 시절부터,
KTX로 부산까지 2시간 40분에 쓩~ 내려가는 요즘까지.
우리 삶의 한가운데 있었던 철도. 그 역사가 시작된 날이 바로 이 ‘철도의 날’이랍니다.
철도의 날이 뭐길래?
**철도의 날(6월 28일)**은 1899년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 경인선이 개통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에요.
그날, 서울 노량진과 인천 사이를 달린 첫 열차는
단 33km였지만, 그 의미는 100km 이상의 상징이었죠.
“이제 우리도 기차를 탄다!”는 국민들의 설렘은 상상 이상이었다고 해요.
👉 철도의 날은 1899년 경인선 개통을 기념해 1937년부터 시작되었고, 2011년부터는 매년 6월 28일로 법정기념일로 지정되어 기념하고 있습니다.
철도,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에요
우리는 기차를 단순히 ‘목적지까지 빠르게 가는 도구’로 생각하곤 하지만, 철도는 사실 경제, 역사, 사회, 환경 모든 면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해왔어요.
철도의 위대한 기능 4가지!
- 경제 활성화
산업화 시기에는 화물을, 지금은 수많은 출퇴근 인파를 실어 나르며 지역경제를 살리고 있어요. - 환경 보호
자동차보다 탄소 배출이 훨씬 적어서 ‘지구를 지키는 발’이라 불릴 정도예요! - 사회적 평등성
비싼 항공편 없이도 전국을 돌아볼 수 있는 접근성 좋은 교통수단! - 문화 교류
전국 방방곡곡을 잇는 기차는 사람과 문화를 함께 실어나르죠.
철도의 날, 뭐 하고 지낼까?
그렇다면 ‘철도의 날’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 국토교통부 및 한국철도공사에서 기념식 개최
✔ 우수 철도인 표창 시상식
✔ 철도 체험 행사, 전시, 이벤트
✔ 기차 할인 행사 (간혹 특별 할인 이벤트도 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이 날은 철도 종사자들의 노고를 돌아보는 시간이기도 하죠.
밤낮없이 철길을 점검하고, 안전하게 목적지에 도착하도록 땀 흘리는 수많은 분들 덕분에 우리가 기차 여행을 마음 놓고 떠날 수 있다는 거… 잊지 마세요. 🙏
철도 덕후라면 이건 알고 가자!
- 우리나라 최고 속도의 KTX는 시속 300km 이상!
- 철도 노선 총 연장은 약 4,000km 이상
- 무궁화호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추억을 실은 국민 기차
- 지하철도 넓은 의미의 도시 철도에 포함돼요!
마무리하며: 기차는 삶을 연결합니다
기차는 단순히 ‘장소와 장소를 잇는 교통수단’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기억과 추억, 도시와 문화를 연결하는 실타래예요.
6월 28일 철도의 날,
기차 타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보는 것도 좋고,
잠시 멈춰 서서 열차를 떠올리며 철도의 소중함을 되새겨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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