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사회

6월 25일,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날 –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기연술사 2025. 6. 2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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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조금은 무거운 이야기로 찾아왔습니다.
바로 6월 25일, 우리 민족의 비극이 시작된 날.
바로 한국전쟁, 혹은 6.25 전쟁이 발발한 날입니다.

"전쟁은 교과서에서 배운 이야기"라고만 생각했던 분들도 계시겠지만,
사실 이 전쟁은 아직 '종전(終戰)'되지 않았습니다.
단지 정전 중일 뿐이에요.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그날 새벽,
북한군은 예고도 없이 38선을 넘어 남침을 감행합니다.
전차와 포병, 20만 명이 넘는 병력으로 서울을 향해 진격했죠.

당시 남한은 준비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방어선은 쉽게 무너졌고,
전쟁 발발 3일 만에 서울은 함락되고 말았습니다.

전 국민이 삶터를 잃고,
형제와 부모, 자녀가 총을 겨누는 비극적인 상황이 이어졌죠.

“형제의 나라가 형제를 겨눴다”

한국전쟁은 단순한 국지전이 아니었습니다.
미국, 중국, 소련, 영국 등
**전 세계 강대국들이 얽힌 ‘국제전’**이었습니다.

당시 많은 이들이 말했습니다.

“이건 한반도의 전쟁이 아니라 세계의 전쟁이다.”

한반도 전체가 불바다가 되었고,
전국의 도시와 마을이 폐허가 됐습니다.
300만 명 이상의 군인과 민간인이 목숨을 잃거나 다쳤습니다.
그중 대부분은 우리 민족이었습니다.

 

전쟁은 끝났지만, 끝난 것이 아니다

1953년 7월 27일,
한국전쟁은 정전협정을 통해 총성이 멈췄습니다.
하지만 ‘평화협정’은 체결되지 않았습니다.
즉, 법적으로는 지금도 전쟁 중인 상태라는 거죠.

이런 상황 속에서
지금 우리가 누리는 평화와 자유는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6.25를 기억해야 하는 이유

6월 25일이 되면 늘 나오는 이야기,
“왜 아직도 이 날을 기억해야 하나요?”

그 이유는 아주 분명합니다.

🔹 하나, 평화는 그냥 오지 않았다는 것을

이 땅의 수많은 군인과 국민의 희생 위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
우리가 누리는 오늘의 일상은 그분들의 피와 눈물의 대가입니다.

🔹 둘, 전쟁은 언제든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경고

지금도 한반도는 군사적 긴장이 존재하는 지역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역사를 잊으면, 같은 실수를 반복할 수 있습니다.

그날을 기억하는 우리의 자세

✔ 오늘 하루만큼은 조용히 묵념해보세요.
✔ 가족들과 함께 6.25 전쟁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 청소년 자녀가 있다면, 전쟁기념관이나 관련 전시를 추천해 주세요.
✔ 참전용사분들께 “감사합니다”라는 말, 꼭 한 번 전해보세요.

우리의 기억을 위한 한 컷

“그날을 잊지 않겠습니다.”
“그 희생을 기억하며, 평화를 지키겠습니다.”

6.25는 단지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현재를 만들고 미래를 결정하는 역사입니다.

6.25 전쟁, 그리고 우리

전쟁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더 많이 기억하고, 더 많이 나누고, 더 많이 평화를 말해야 합니다.

6월 25일, 오늘 하루만큼은 전쟁 없는 세상을 기도해 보는 건 어떨까요?

잊지 않겠습니다.
 기억하겠습니다.
그리고 지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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