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바르셀로나 출신, 한국의 국기를 가슴에 단 테니스 기대주가 있습니다.바로 제라드 캄파냐 리(21세, 세계랭킹 404위)!최근 부산오픈 챌린저 대회에서 데뷔 승리를 거두며 국내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는,이제 막 프로 커리어의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 무한 가능성의 선수입니다. 1. 이야기 두 나라의 피, 하나의 마음제라드 캄파냐 리는 스페인 아버지와 한국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선수입니다.2020년, 스페인 국적을 내려놓고 어머니의 나라 대한민국을 선택한 그의 결정은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그의 한국 사랑은 단순한 '국적 취득'에 머물지 않습니다.🗣️ “한국식 이름도 만들고 싶어요. 지금은 너무 길어서요.”국가대표 남지성 선수는 그를 ‘라드’라고 부른다고 하니, 어쩌면 ‘라드 이씨’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