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전세사기 피해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 달여 동안 103명이 추가되어, 지난해 6월 1일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 시행 이후 부산의 누적 피해자는 2246명에 이르렀습니다. 이는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수치로, 전세사기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1. 뉴스 전국적으로도 심각한 상황국토교통부가 지난 7월 말과 8월에 세 차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심의를 진행한 결과, 1940건 중 1328건이 가결되었습니다. 전세금 반환 보증보험에 가입했거나 최우선변제금을 통해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209건은 제외되었고, 피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318건은 부결되었습니다. 하지만 부결 판정을 받았던 일부 건은 재심의를 통해 피해자로 인정받기도 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