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국군의 날(10월 1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직장인들 사이에선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기업과 공무원들에겐 반가운 소식일지 모르지만, 소규모 사업장, 특히 5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들에겐 별다른 의미가 없는 날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1. 뉴스 34년 만의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국군의 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건 1990년 이후 처음입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결정을 두고 "6·25 전쟁 당시 국군이 38선을 돌파한 날"이라며, 군의 사기를 높이고 국민의 안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지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덕분에 추석 이후 9일 만에 또 한 번의 연휴가 생겼지만, 이 혜택을 누리는 사람들은 제한적입니다. 대기업과 공무원들에겐 반가운 소식 대기업에 다니는 직장인들 대부분은 임시공휴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