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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대비> 동해안 해수욕장의 '해파리 사고' 주의보!

기연술사 2024. 7. 2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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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해수욕장에 해파리가 늘어나 피서객들의 위험이 높아가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휴가기간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 더 많은 사고가 일어날 것이 예상돼 우려스럽습니다.

 

1. 뉴스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에서 해파리 쏘임 사고가 급증하면서 피서객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지난 달 말 개장 이후 발생한 해파리 쏘임 사고는 196건에 달합니다. 특히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나흘 동안 185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강원 동해안 지자체들은 피서객 안전 확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주요 정보:

  • 해파리 종류: 노무라입깃해파리
    • 크기: 1~2m
    • 특징: 중국 연안에서 발생하여 해류를 따라 우리나라로 유입
    • 독성: 해파리 중에서도 독성이 강하며, 쏘일 경우 피부가 부풀어 오르고 화상과 같은 통증을 유발
  • 최근 조치:
    • 고성군: 해파리 쏘임 사고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해수욕객 입수 통제 (20~21일)
    • 속초와 삼척: 주요 해수욕장에 그물망 설치
    • 강릉시: 해상에 배를 띄워 해파리 포획
  • 예방 및 대처 방법:
    • 해파리를 발견하면 즉시 물놀이를 멈추고 피하기
    • 쏘임 사고 발생 시 주변 안전요원에게 신고하여 신속한 응급처치 받기
    • 지자체는 해파리 발견 시 적극적인 제거 및 주의 안내방송, 물놀이 입수통제 조치
  • 해양수산부 특보 발령:
    • 날짜: 7월 23일 오후 2시
    • 내용: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단계 특보 발령

강원 동해안에서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피서객들은 해파리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지자체의 안내와 조치를 따라야 합니다. 또한, 해파리 쏘임 사고 시 신속한 응급처치와 안전요원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2. 국내 위험한 해파리 종류

 

국내 해역에서 주로 발견되는 위험한 해파리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노무라입깃해파리 (Nomura's Jellyfish)

  • 학명: Nemopilema nomurai
  • 특징: 크기가 최대 2m에 달하며 무게는 200kg 이상일 수 있습니다.
  • 독성: 쏘이면 심한 통증과 피부 부풀어 오름을 유발합니다. 심각한 경우 호흡곤란이나 심장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 출몰 지역: 주로 동해안에서 많이 발견됩니다.

2. 보름달물해파리 (Moon Jellyfish)

  • 학명: Aurelia aurita
  • 특징: 지름이 25~40cm 정도이며, 반투명하고 둥근 몸체를 가집니다.
  • 독성: 독성은 약하지만 쏘였을 때 가려움증과 발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출몰 지역: 전 해역에서 발견되며, 여름철에 특히 많이 출몰합니다.

3. 커튼원양해파리 (Chrysaora pacifica)

  • 특징: 지름이 50cm 이상에 달하며, 길고 가느다란 촉수를 가집니다.
  • 독성: 쏘이면 피부에 발진과 통증을 유발합니다.
  • 출몰 지역: 주로 서해안과 남해안에서 발견됩니다.

4. 입방해파리 (Box Jellyfish)

  • 학명: Carybdea brevipedalia
  • 특징: 작은 크기의 투명한 해파리로, 상자 모양의 몸체를 가집니다.
  • 독성: 쏘이면 심한 통증을 유발하며, 드물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출몰 지역: 제주도 및 남해안에서 발견됩니다.

5. 작은 부레관해파리 (Bluebottle or Indo-Pacific Portuguese Man O' War)

  • 학명: Physalia utriculus
  • 특징: 작은 크기의 푸른 부레를 가집니다.
  • 독성: 쏘이면 강한 통증과 피부 발진을 유발합니다.
  • 출몰 지역: 남해안과 제주도에서 주로 발견됩니다.

 

3. 예방 및 대처방법

 

  1. 피하기: 해파리가 많이 출몰하는 해역에서는 물놀이를 자제하거나 주의해야 합니다.
  2. 응급처치: 해파리에 쏘였을 경우, 쏘인 부위를 바닷물로 씻고, 촉수가 남아있다면 제거합니다. 식초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민간 요법으로는 식초를 사용해 독을 중화시키는 방법이 있지만, 이는 해파리 종류에 따라 효과가 다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3. 의료 도움: 심한 통증이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강원도 동해안 및 남해안 해수욕장을 방문할 때는 특히 주의하고, 해수욕장 안전 요원의 지시를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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