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국내 트레킹 코스 추천! 🍂

기연술사 2024. 11. 3. 00:40
반응형

 

단풍과 고즈넉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국내 트레킹 명소들이 있습니다. 이곳들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감상하며 역사와 전통을 함께 느낄 수 있어 매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들인데요. 평창 오대산 선재길, 광주 무등산 무돌길, 제주 올레길 1코스, 그리고 부여 성흥산 솔바람길을 소개합니다.

 

1. 소개

 

🌲 평창 오대산 선재길: 월정사부터 상원사까지

평창 오대산의 선재길은 월정사에서 상원사까지 약 10km를 따라 펼쳐진 숲길입니다. 오대천 계곡을 따라 가며 출렁다리와 목재다리를 지나게 되는데, 길 곳곳에 화전민 터와 옛 산림철도를 알려주는 표지판이 있어 역사를 느끼게 합니다.

이 길은 '화엄경'에 나오는 선재동자의 이름에서 유래했으며, 특히 단풍철이면 많은 관광객이 찾습니다. 수령 80년이 넘는 전나무들이 쭉 늘어서 있으며, 월정사와 상원사의 국보와 보물도 함께 감상할 수 있어요.

  • 코스: 월정사 매표소 버스정류장 ~ 월정사 경내 ~ 선재길 입구 ~ 상원사
  • 거리: 10.7km
  • 소요시간: 약 4시간

 

🌄 광주 무등산 무돌길: 광주와 담양, 화순을 잇는 1,000년 고갯길

무등산 자락에 자리한 무돌길은 1,000년 동안 사람들의 왕래가 이어졌던 옛길입니다. 총 15개의 코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1~3코스는 광주 북구에서 출발해 약 7.5km에 이르는 걷기 코스입니다. 들산재, 싸리재 등 옛길을 따라가며 다양한 자연 풍경과 더불어 김덕령 의병장의 이야기도 만날 수 있습니다.

  • 코스: 각화중학교 ~ 시화마을길 ~ 들산재 ~ 금곡마을
  • 거리: 7.5km
  • 소요시간: 약 2시간 10분

 

🏖 제주 올레길 1코스: 제주에서 시작되는 올레길의 첫 코스

제주 올레 1코스는 시흥초등학교에서 시작해 성산일출봉을 바라보며 광치기 해변까지 이어집니다. 두 개의 오름, 말미오름과 알오름을 오르며 제주 동부 지역의 들판과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 길은 일출 시간에 맞춰 걸으면 더 멋진 풍경을 선사합니다.

제주 특유의 기하학적인 들판과 눈부신 광치기해변의 풍경이 함께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코스를 완성합니다.

  • 코스: 시흥초등학교 ~ 말미오름 ~ 알오름 ~ 광치기 해변
  • 거리: 15km
  • 소요시간: 약 5시간

🌲 부여 성흥산 솔바람길: 백제의 숨결을 느끼며 걷는 가을길

충남 부여에 위치한 성흥산 솔바람길은 백제시대 가림성을 품고 있는 고즈넉한 산길입니다. 성흥산의 상징인 ‘사랑나무’는 400년 된 느티나무로, 임천면과 세도면을 내려다보며 반쪽 하트 모양의 독특한 자태를 뽐냅니다. 이곳은 사진을 반전시켜 완전한 하트 모양을 만들어 사랑나무로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 코스: 덕고개 ~ 가림성 사랑나무 ~ 한고개
  • 거리: 5km (편도 기준)
  • 소요시간: 약 2시간 30분

 

2. 마치며

 

걷기에는 최고의 계절 가을, 겨울이 되기전에 가을의 정취를 즐겨보시면 좋겠습니다. 고즈넉한 가을날, 마음의 여유를 찾고 싶다면 이곳들을 방문해 보세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힐링과 역사를 함께 느낄 수 있는 트레킹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