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의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다시 한번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대형 부상을 당했습니다. 이곳은 그에게는 이제 악몽의 장소가 되어버린 듯합니다. 2024-2025 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 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벤탄쿠르는 다시 한번 큰 시련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1. 소식
벤탄쿠르는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2024 출전을 마치고 프리시즌 동안 휴식을 취한 뒤, 시즌 첫 경기에 바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의 열기가 한창인 가운데, 그는 토트넘의 중앙 미드필더로 그라운드에 나섰습니다. 전반전에서 토트넘은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고, 페드로 포로가 헤더로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습니다.
하지만 후반전, 경기는 팽팽한 양상으로 흘러갔습니다. 레스터의 레전드 제이미 바디가 헤더로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경기는 한층 더 치열해졌습니다. 그리고 후반 26분, 벤탄쿠르에게 악몽이 다시 찾아왔습니다. 제임스 매디슨이 코너킥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벤탄쿠르는 레스터 시티의 압둘 파타우와 머리끼리 부딪히는 강한 충돌을 겪었습니다. 그는 그 자리에서 쓰러져 일어나지 못했고, 경기장은 일순간 정적에 휩싸였습니다.
토트넘 선수들은 급히 의료진을 호출했고, 벤탄쿠르는 긴급 응급 처치를 받았습니다. 다행히도 그는 의식을 회복했지만, 경기를 이어나갈 수 없었습니다.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떠나는 벤탄쿠르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특히 경합 상대였던 파타우는 이 상황에 심적으로 큰 타격을 받은 듯, 눈에 띄게 힘들어하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이번 부상은 벤탄쿠르에게 있어 또 하나의 불운한 순간이었습니다. 공교롭게도 그는 지난 2023년 2월, 동일한 장소에서 왼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심각한 부상을 당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도 그는 상당한 고통을 겪으며, 8개월간의 긴 재활 끝에야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이번 경기 전까지 그는 부상 없이 팀에 안정적으로 기여해 왔지만, 킹파워 스타디움은 그에게 또 한 번의 큰 시련을 안겨주었습니다.
이제 벤탄쿠르의 미래는 불투명해 보입니다. 그의 복귀를 기다렸던 팬들과 팀은 다시 한번 그의 빠른 회복을 기원할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킹파워 스타디움, 그에게는 이제 더 이상 돌아가고 싶지 않은 곳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2. 로드리고 벤타쿠르 프로필
로드리고 벤탄쿠르 프로필
- 이름: 로드리고 벤탄쿠르 콜만 (Rodrigo Bentancur Colmán)
- 출생일: 1997년 6월 25일
- 출생지: 우루과이, 누에바 엘베시아
- 국적: 우루과이
- 신장: 187cm
-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Central Midfielder)
- 현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 (Tottenham Hotspur)
- 등번호: 30번
클럽 경력
- 보카 주니어스 (Boca Juniors)
- 기간: 2015년–2017년
- 출전 경기수: 51경기
- 득점: 1골
- 주요 성과: 벤탄쿠르는 보카 주니어스에서 성장하며 주목받는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고, 여러 우승을 경험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습니다.
- 유벤투스 (Juventus)
- 기간: 2017년–2022년
- 출전 경기수: 133경기
- 득점: 2골
- 주요 성과: 유벤투스에서의 성공적인 시기로,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을 비롯한 여러 타이틀을 획득하며 유럽 무대에서 입지를 굳혔습니다.
- 토트넘 홋스퍼 (Tottenham Hotspur)
- 기간: 2022년–현재
- 출전 경기수: 30경기 (2023년 10월 기준)
- 득점: 5골
- 주요 성과: 2022년 1월 토트넘으로 이적한 벤탄쿠르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빠르게 적응하며 팀의 주전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국가대표 경력
- 우루과이 국가대표팀
- 데뷔: 2017년
- 출전 경기수: 60경기 (2023년 10월 기준)
- 득점: 2골
- 주요 대회: 2018 FIFA 월드컵, 2022 FIFA 월드컵, 코파 아메리카 (Copa América)
플레이 스타일
- 벤탄쿠르는 뛰어난 볼 컨트롤과 패싱 능력을 갖춘 중앙 미드필더로, 경기의 템포를 조절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비적인 역할도 소화하며, 경기 내내 활동량이 많고 전방으로의 공수 전환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수상 경력
- 보카 주니어스:
-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2015, 2016-17
- 코파 아르헨티나: 2015
- 유벤투스:
- 세리에 A: 2017-18, 2018-19, 2019-20
- 코파 이탈리아: 2017-18, 2020-21
-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2018, 2020
개인 정보 및 기타
- 벤탄쿠르는 우루과이의 축구 유망주로 어린 시절부터 주목받았습니다. 다재다능한 미드필더로 다양한 포지션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특히 유럽에서 그의 가치는 더욱 인정받고 있습니다.
- 최근 들어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그는 여전히 토트넘과 우루과이 대표팀의 중요한 선수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3. 프리미어리그 유리몸 계보
프리미어리그에서 "유리몸"으로 불리는 선수들은 부상 때문에 자주 경기를 결장하거나, 긴 재활 기간을 보내며 꾸준히 출전하지 못하는 경우를 가리킵니다. 이러한 선수들은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안타까운 경우가 많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유리몸으로 불린 대표적인 선수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다렌 앤더튼 (Darren Anderton)
- 팀: 토트넘 홋스퍼
- 시기: 1990년대~2000년대 초반
- 특징: 뛰어난 윙어로 명성을 떨쳤지만, 잦은 부상으로 인해 많은 시간을 재활에 보냈습니다. "Sicknote(병가)"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부상이 잦아 제 기량을 보여주기 어려웠던 선수 중 한 명입니다.
2. 아부 디아비 (Abou Diaby)
- 팀: 아스널
- 시기: 2006년~2015년
- 특징: 뛰어난 체격과 기술을 갖춘 중앙 미드필더로, 한때 패트릭 비에라의 후계자로 기대받았으나, 크고 작은 부상들이 이어지며 선수 생활 대부분을 재활로 보냈습니다. 결국, 지속된 부상으로 커리어가 크게 방해받았습니다.
3. 잭 윌셔 (Jack Wilshere)
- 팀: 아스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 시기: 2008년~2021년 (주요 기간)
- 특징: 잉글랜드의 기대주였으나, 빈번한 부상으로 인해 커리어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특히 발목 부상이 잦았으며,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4. 다니엘 스터리지 (Daniel Sturridge)
- 팀: 첼시, 리버풀
- 시기: 2009년~2019년
- 특징: 골잡이로서 훌륭한 재능을 보유했으나, 잦은 근육 부상과 발목 부상으로 인해 한 시즌에 꾸준히 출전하기 어려웠습니다. 리버풀 시절에 전성기를 보냈지만, 부상으로 인해 그 후로는 기량을 유지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5. 앤디 캐럴 (Andy Carroll)
- 팀: 뉴캐슬 유나이티드, 리버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 시기: 2006년~2020년 (주요 기간)
- 특징: 강력한 피지컬과 헤더 능력으로 유명했으나, 무릎과 발목 부상으로 인해 자주 경기에 결장했습니다. 잦은 부상으로 인해 이적한 팀에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6. 마이클 오언 (Michael Owen)
- 팀: 리버풀, 뉴캐슬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시기: 1996년~2013년
- 특징: 잉글랜드의 대표 스트라이커로 큰 기대를 받았으나, 잦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커리어 후반부에는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특히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7. 로빈 반 페르시 (Robin van Persie)
- 팀: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시기: 2004년~2015년 (주요 기간)
- 특징: 뛰어난 골 결정력과 창의성을 가진 스트라이커였으나, 아스널 시절에는 잦은 부상으로 인해 많은 시간을 그라운드 밖에서 보냈습니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후 상대적으로 부상에서 자유로워지며 자신의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8. 루크 쇼 (Luke Shaw)
- 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시기: 2014년~현재
- 특징: 유망한 왼쪽 풀백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심각한 다리 골절 부상과 여러 근육 부상으로 인해 꾸준한 출전이 어려웠습니다. 최근에는 비교적 안정된 기량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부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9. 레드리크 벤탄쿠르 (Rodrigo Bentancur)
- 팀: 토트넘 홋스퍼
- 시기: 2022년~현재
- 특징: 우루과이 대표 미드필더로, 뛰어난 기술과 경기 조율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토트넘 이적 후 부상에 시달리며 많은 시간을 재활에 보냈습니다. 특히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입은 부상으로 인해 장기 결장한 것이 큰 타격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프리미어리그에는 부상으로 인해 기대에 못 미친 선수들이 많으며, "유리몸"은 선수들에게 큰 부담이 되는 요소로 남아 있습니다.
4. 결론 및 의견
벤타쿠르가 저번시즌에 이어 또 부상을 당했습니다. 트트넘의 선수층을 생각하면 심각한 출발이며 선수 커리어에도 '유리몸'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붙게 될 것입니다. 토트넘으로나 손흥민선수로나 불운한 시즌 출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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