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에 미끄러진 대형 트레일러가 11m 높이 교량에서 추락할 뻔한 아찔한 상황, 이 순간에도 우리는 소방관들의 헌신적인 모습을 다시 한번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 경북 안동시 한 고속도로 교량 위에서 펼쳐진 기적 같은 구조 현장은, 우리 사회에서 소방관들이 어떤 존재인지를 강렬하게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눈 덮인 도로 위에서 벌어진 이 사고는, 대형 트레일러 운전기사가 11m 아래로 추락할 위기에 처했지만, 그를 지키기 위해 맨손으로 매달린 구급대원 박준현 소방교의 용기 덕분에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었습니다. 1. 소식 11m 교량 위의 기적: 소방관의 정의로운 손길경북 안동시의 한 고속도로 교량에서 대형 트레일러가 눈길에 미끄러져 난간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로 인해 운전석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