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레전드 축구선수,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 유감 표명하며 정몽규 회장 사퇴론 지지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 감독 선임을 두고 많은 말이 나오고 있으며 국가대표팀 레전드 선수 박지성 전 축구 선수도 공개적으로 유감을 표시 했습니다.

 

1. 소식

 

박지성(43) 전 축구 선수는 대한축구협회의 홍명보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과 관련해 공개적으로 유감을 표시하며 축구인으로서 참담한 심경을 전했습니다. 그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에 대한 사퇴론에도 힘을 실으며 직언했습니다.

박지성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MMCA 플레이: 주니어 풋살' 행사에 참석해 이번 사태에 대해 "축구인으로서 책임감을 느껴 공개 발언을 하게 됐다"며 "첫 번째로 드는 생각은 슬픔이다. 둘째로는 이렇게 될 수밖에 없었는가에 대한 아쉬움이 너무나 커 축구인으로서 너무 슬픈 상황을 맞이했고 마음이 상당히 아프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가장 슬픈 건 뭐 하나 확실한 답이 없다는 것"이라며 "2002 한일 월드컵을 통해 한국 축구는 상당히 변했고, 앞으로도 많이 변해갈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 '그때와 달라진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이렇게 받았다 것이, 뭐라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참담하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성은 "진실만이 답"이라며 "결국 진실은 안에 있는 사람들이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왜 이렇게 될 수밖에 없었는지 이유는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축구협회의 신뢰는 떨어졌고, 신뢰를 회복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 회복의 시작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진실을 말하고, 사실대로 말하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에 대해서도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새 감독이 부임한 뒤 기대감을 갖고 시작해도 좋은 결과가 나올지 확신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과연 감독 선임 이후 이런 상황이 지속된 적이 있었나 싶다"고 우려했습니다. 또한, "한국 축구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다는 생각에 우려스럽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에 대한 사퇴론에 대해서는 "어떤 체계 자체가 완전히 무너졌다. 결국 그 체계를 바로 세우고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는 기대는 5개월 전이 마지막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회장이 그만둔다 했을 때 대안이 있는지도 고민을 해봐야 한다. 축구협회를 바라보는 시선들을 재확립시키고 신뢰를 심어주는 것이 우선이다"고 말했습니다.

박지성은 대표팀 선수들에 대해서도 걱정을 표했습니다. 그는 "선수들이 얼마나 당황하고 있을지 예상된다. 문제의 매듭을 짓지 않고 나아가면 안 된다. 축구협회가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가에 따라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습니다.

 

2. 고인물은 썩는다

 

"고인물은 썩는다"는 한국어 속담으로, 변화가 없고 정체된 상태는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사람, 조직, 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적용될 수 있는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조직이 오래된 방식만 고수하고 새로운 변화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발전할 수 없고 결국 뒤처지게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새로운 경험과 배움을 추구하지 않고 현재 상태에 안주하면 성장과 발전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박지성이 언급한 축구협회의 상황과도 유사합니다. 변화와 혁신 없이 기존의 문제점을 그대로 두면 결국 더 큰 문제를 초래하게 됩니다. 축구협회의 경우,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서의 문제와 신뢰 회복을 위한 진실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변화와 개선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고 발전해 나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입니다.

 

3. 결론 및 의견

 

평소 쓴소리를 잘하지않는 박지성 전 축구 레전드 선수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에 대한 사퇴론에도 힘을 실으며 직언했습니다. 그만큼 이 상황자체가 많이 심각하다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민심과 주위의 우려해도 요즘은 귀를 닫고 눈을 닫는 무시가 판을 치는 세상인듯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아무쪼록 빠른 시일내 민심과 통일되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