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사회

영원히 기억될 천사, 이슬비 선생님을 기리며

기연술사 2025. 3. 2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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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우리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드는 슬픈 소식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사랑희생을 보여준 이가 있다면, 우리는 그를 영원히 기억해야 하지 않을까요?

오늘은 세상에 따뜻한 빛을 남기고 떠난 이슬비 선생님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

 

1. 이야기

 

 

🕊️ 결혼을 앞두고 떠난 천사

이슬비(29) 선생님은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을 지닌 분이었습니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꿈 많은 어린이집 교사였고, 내년 1월 사랑하는 연인과의 결혼을 앞두고 있던, 우리 모두의 이웃과 같은 평범하지만 특별한 사람이었어요.

하지만 지난 1월 28일, 설을 맞아 고향으로 향하던 길에 갑작스럽게 쓰러졌고, 끝내 병원에서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아직 꽃 피지 않은 20대 청춘의 갑작스러운 이별 소식에 많은 이들의 가슴이 무너졌습니다.

❤️ 5명의 생명을 살린 마지막 사랑

이슬비 선생님의 가족은 쉽지 않은 결정 속에서도 장기기증을 선택했습니다.
사랑하는 딸이 떠나는 아픔 속에서도, 그녀의 따뜻한 마음처럼 5명의 생명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하고 싶었던 거죠.

  • 심장
  • 폐장
  • 간장
  • 양쪽 신장

이렇게 이슬비 선생님의 소중한 몸은 5명에게 전달되어 또 다른 삶의 희망이 되었습니다.
삶의 끝에서도 **'타인을 위한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건,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위대한 용기이자 사랑이 아닐까요?

🌼 늘 꿈꾸던 아이들의 선생님

어릴 때부터 아이들을 좋아해 아동학과를 졸업하고 어린이집 교사로 일해온 이슬비 선생님.
늘 밝고 쾌활한 성격에, 부모님 말씀도 잘 듣고, 늘 주변 사람들에게도 사랑받던 딸이자 선생님이었다고 합니다.

  • 졸업 후 쉼 없이 아이들과 함께했던 시간
  • 아이들 앞에서 늘 웃음을 잃지 않았던 선생님
  • 누구보다 성실하고 책임감 강했던 사람

그녀의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에게 얼마나 큰 사랑을 주는 선생님이었는지 느껴집니다.

💌 어머니의 마지막 편지

가장 아픈 이별의 편지는 바로 어머니의 목소리에서 들려왔습니다.

"슬비야, 넌 엄마 인생의 기쁨이고, 최고의 행복이었어.
아픔 모두 훌훌 털고 훨훨 날아서 온 세상 다 여행하며 행복해야 해.
나중에 꼭 엄마랑 다시 만나자. 사랑해."

이 글을 읽는 순간, 저도 모르게 눈가가 촉촉해졌습니다.
이슬비 선생님의 짧지만 아름다웠던 인생은 사랑하는 가족, 아이들, 그리고 이제는 5명의 새로운 생명을 살린 천사로 기억될 것입니다.

 

2. 마치며 : 우리 모두가 기억해야 할 이름, 이슬비

 

이슬비 선생님은 평범한 일상 속에서 가장 특별한 일을 해낸 사람입니다.
자신이 직접 누릴 수 없었던 내일을, 누군가에게 선물하고 떠난 그 용기를 우리 모두가 오래도록 기억해야 하지 않을까요?

이제는 더 이상 아픔 없는 세상에서, 자유롭게 웃으며 떠다니는 영원한 선생님이 되어 계시겠죠.

슬비 선생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잊지 않겠습니다. 🕊️

여러분도 이슬비 선생님의 따뜻한 이야기를 함께 기억해 주세요.
그리고 주변의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오늘, 꼭 "사랑해"라고 말해보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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